하느님께/노래하듯이 (130) 썸네일형 리스트형 1700 days prayer 9월 15일 연중 제24주일, D로 St. luca 성당 미사파티마 1700 days prayer 주일에 남기려다가 밤에 두통이 왔어서 오늘에서야 올린다. 그래도 사진을 미리 업로드 해놨기에 날짜는 맞췄네요.^^; 사실 1700일이란 걸 집에와서 알았지만 주일에 함께 봉헌 드렸음을 감사합니다. 498차 주회합 9월 15일 연중 제24주일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없음)영원한 도움의 성모 Pr. 498차 주회합 혼자서 쏟는 노력은 안타깝게도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 교본을 읽다가 울컥했다. 10년간 스쳐 지나간 사람들, 도와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드렸던 시간들, 괜스레 기대했다가 상처받고 벤치에 앉아 울었던 날, 자책했던 날. 그럼에도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하게 여기자고 마음을 다잡았다. 성모님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기도드리는 그 순간이 소중하고,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가치있고 충분하다고 여기며 버텨왔다. 지금은 새로운 단원을 찾아 나설 체력조차도 없어서 멍하니 보내는 날들이었다. 그 노력들이 나의 노력으로만 하지 않았음을, 그랬다면 더 절망스럽고 버림받은 생각으로 들까 봐... 이.. 3600일 24년 9월 9일 연중 제 23주간 월요일 영원한 도움의 성모 Pr. 3600일 24년 9월 첫 주 기록하기 하느님을 잊고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당신 자신을 보이신 것이 아닌 기도하고 희생하는 삶을 통해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신 하느님의 현존을 잊지 않고 살아가도록 이끌어주시는 어머니로서 오셨다. - 첫토요일 성모 신심 미사 나 역시도 원체 생각이 많고 진중한 면이 있다. 아름다운 것을 볼 때, 마음 아픈 사연을 듣거나 보게 될 때, 예쁜 풍경을 봤을 때 등 눈물이 많고 감성적이다. 성장에 대한 판단도 내려놓은 상태지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것과 부족한 부분을 발전해야 것 사이에서 고민은 늘 어렵다. 일을 할 때에는 아무래도 감정적인 부분을 내려놔야 한다. 생각이 많아질 수록 그 상황에서 나를 떼어놓고 보는 게 맞다고 여겨서 일기를 쓰고 블로그에 기록도 해본다. 올해도 무언가 참아야 할 일들이 많았다... 24년 8월 마지막 날 처서가 지나니 제법 새벽 가을 하늘 같다. 사진에 다 담기지는 못했지만 하늘색과 보라색, 가장 좋아하는 색 조합이라 출근길에 찍었다. 하늘을 보면 숨통이 좀 트이는 것 같다. 이 시간 때에 산책을 좀 하고 싶은데 잠깐이나마 볼 수 있음에 감사하자. 신경 쓰이던 일을 용기 내서 꺼내었고 (내게는 용기였다.) 지금 과정이 너무 너무 너무 힘들지만 다시 돌아간다 해도 똑같이 그랬을 것 같아서 이것 또한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 후회는 늘 할 것 같다. 지금 꺼내나, 후에 문제가 돼서 드러나게 돼도 똑같이 내 탓으로 올 거 기에 좀 덜 후회하는 것으로. 뭐... 바꿔보겠다는 것은 애당초 접었다. 더 완벽한 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없었다. 무시와 멸시가 언젠가 나에게도 올 수 있겠다는 것을 공동체 .. still 24년 8월 25일, 연중 제21주일D로 St. Luca 성당M로 방 안 오랜만에 보고 싶은 분들 꿈을 꿨습니다. 지금도 떠오르니... 그리웠나 봅니다. 눈이 떠졌을 때 새벽 5시 30분, 파티마 기도시간이었어요. 다시 잠들면 꿈에 또 나올까... 아쉬움이 들었지만 꿈이 꼭 시간에 맞춰서 깨워준 것만 같았고, 몇 주 몇 달간 몸이 고단하다는 핑계로, 주일이라도 새벽에는 푹 잤으면 해서 기도 시간을 지나쳤었는데 오늘은 아이패드를 켜고 누운 채로 묵주기도를 함께 했습니다. 한 3주 정도 레지오 회합 때 봉헌한 맥문동 꽃, 한 달 전쯤 알게 된 꽃인데 5~8월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보라색을 좋아하는지라 햇살을 받아 쭉 늘어선 보랏빛 꽃들이 아름다웠어요. 작게 모인 꽃들도 앙증맞고요.꽃말이 궁금해서.. 마지막 준비하기 D로 St. luca, 영원한 도움의 성모 Pr. 491차 주회합 또다시 어느덧 490차 대로... 어제 주일은 491차. 500차까지 한 달 남짓 남았네요. 남은 아홉 차수는 제 안에 담긴 감정들을 덜어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바보 같긴 하지만후회는 남기지 않았어사랑했으니까 뭐 됐어첫째 날부터마지막 날까지아 행복했던 날들이었다(꿈만 같았었지)이제 더는 없겠지만지난 날로 남겨야지아주 가끔은 (그리워할 거야 널)사실 가끔은 (아니고 자주겠지)아주 가끔은 (눈물이 흐를 거야)그 때도 괜찮다고되뇌일 거야아 행복했던 날들이었다(꿈만 같았었지)이제 더는 없겠지만지난 날로 남겨야지 출처 : https://youtu.be/okKTpSnwpQA?si=qCgsD0egqS1JyvFc 이전 1 2 3 4 5 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