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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노래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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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 사진 4월 20일 부활 제3주간 토요일, 장애인의 날 54일 기도 27일 차 청원기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 M로 방 안 오랜만에 블로그에 피드를 올리는 것 같다. 최근 마지막에 올린 날짜를 보니 3월 6일, 한 달이 넘었다. 4월은 왜 이리 멍했던 건지... 2~ 3월까지는 약간 불안함을 매일미사 일기를 쓰고 책으로 풀려고 했다면, 4월은 뭔가 집중력도 떨어지고, 잠을 계속 자고 싶어 했다. 감기가 걸리고 나서 몸이 고단했던 것 같기도 하고... 전에 (18년? 어느 가을날) 야고보 동산의 구멍이 난 나무길을 흠집이라 여기며 걷던 중, 문득 상처가 아니었음을 깨달았던 날이 있었다. 지금의 나는 상처를 그냥 있는 그대로, 나에겐 없는 것, 여러 어려움 문제들을 아직 해결하지는 못했더라도 그래 함께 가보자 ..
23년 성탄, 아기 예수님 12월 24일 주일 D로 St. Luca 성당 주님 성탄 대축일 전야 미사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M로 방 안
대림 제4주일 12월 24일 오전8시 D로 St. Luca 성당 54일 기도 17일 차 청원기도 환희의 신비 영원한 도움의 성모pr. 오전 레지오 주회합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날, 겸손과 응답으로 다가오시는 당신을 침착하고 기쁘게 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오늘 일기 중에 "성모님과 더불어 즐겁게 살고, 성모님과 더불어 모든 시련을 견디어 내며, 성모님과 더불어 일하고, 성모님과 더불어 기도하고, 성모님과 더불어 여가를 즐기고, 성모님과 더불어 쉬어라. 성모님과 더불어 예수님을 찾아 나서서 그대의 팔에 예수님을 감싸 안고, 예수님 성모님과 더불어 나자렛에서 살 집을 마련하라. 성모님과 더불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십자가 곁에 머무르며, 그대 자신을 예수님과 함께 묻어라. 예수님 성모님과 더불어 부활하고, 예수님 성모님..
Coming soon 늘샘잔치 D-Day3
그래도 남겨놔야지 11월 18일 연중 제32주간 토요일 54일 기도 35일 차 감사기도 영광의 신비 M로 방 안 받아들임의 시간을 보내는 중. 지난 7일 검사를 받은 다음날인 화요일, 연초에 피정을 갔던 수녀원에 머물고 계신 로마나 수녀님께서 본원의 아름다운 가을을 보여주시려고 배경음악도 정성스레 넣은 영상을 톡으로 보내주셨다. 받을 당시에는 바로 확인을 못하고, 며칠 지나서 일기를 쓰다가 보게 됐다. 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받고 있는 건 모르시지만 이 영상이 지금의 시간을 위한 것이었을까. 근무할 때는 집중을 해야 하고 쉬는 시간에는 멍하게, 조금은 게으르고 내버려 둔 채로... 그냥 그렇게 보내고 있다. 그래도 남겨놔야지... 하며 블로그에 기록해 본다. 19년 처음크기 0.8cm (8mm, 1cm가 넘어가면 수술) -..
레지오 주회합 450차 23년 10월 14일 연중 제27주간 토요일 영원한 도움의 성모 Pr. 450차 주회합 54일 기도 54일차 감사기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 D로 St. luca 성당 M로 방 안 전날 4시간 밖에 못자고 당일날 근무와 초등부 주일학교 봉사를 마치고 회합을 했던지라 피곤함이 많았습니다. 본당의 날 행사 준비로 교리실 책상도 다 빠지고, 겨우 (J펠리쌤 정보를 듣고) 한 군데 찾아서 조용히 맞이한 올해 9년 차, 450차 주회합. 미사 참례하면서 마음속에 감사 지향을 두며, 내가 어떤 상태였든간에 초대해 주셨음에, 지금까지 이어왔음에 감사했습니다. 내년이면 10년차 500차인데... 20~30대 청춘을 함께하고, 모든 날에 성실했다고 하기엔 찔리고 ^^; 웃고, 울고, 감사하고, 뭉클하고, 후회하고, ..
오늘 아침을 맞이하며 들은 음악 23년 10월 09일 연중 제 27주간 월요일 54일 기도 49일차 감사기도 빛의신비 M로 방 안 출처 : https://youtu.be/2rUsZlXFhcc?si=B4kd5nccywaosQCH 하느님의 시간이 최상의 시간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