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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생명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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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3. 27~28일 넘어가는 시간 시편 86, 9 주님, 당신께서 만드신 모든 민족들이 와서당신 앞에 엎드려당신 이름에 영광을 드리리이다.(시편 86, 9)
2021. 03. 25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날 시편 84, 6 행복합니다, 마음속으로 순례의 길을 생각할 때 당신께 힘을 얻는 사람들! (시편 84,6)
2021. 03. 24 새벽 시편 78, 69 당신 성전을 드높은 하늘처럼, 영원히 굳게 세우신 땅처럼 지으셨다. (시편 78, 69)
2021. 03. 19 복되신 동정 마리아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금요일에 건네 받은 말씀 카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갈라 2, 20)
2021. 03. 14 잠자리에 들기 전 시편 66, 19 그러나 정녕 하느님께서는 들으셨네.내 기도 소리를 새겨들으셨네. (시편 66, 19)
시편 46, 6 :) 하느님께서 그 안에 계시니 흔들리지 않네. (시편 46, 6) 하느님께서 동틀 녘에 구해 주시네. (시편 46,6)
2021. 02. 14 주일 말씀 일기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이 하실 수 있습니다." (마르 1,40) 관계 안에서 살다 보니 나의 병명을 꺼내야 할 때가 있었다. 관심을 받고자 말한 것도 아니고, 더 안 좋은 상황과 아픈 분들을 늘 보고 들으며 살고 있는지라 머리로는 알겠는데 말과 시선이 마음에 화살이 꽂혔다. 두려웠고, 이게 뭔가 싶었지만, 처음 병명을 진단받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주님께 드리는 기도는 같다. 원치 않는 말을 듣는다고 해서 누군가를, 처한 상황에 하느님을 원망하고 싶은 마음은 더더욱 없다. 또한 스스로 알아채지 못하는 순간에 판단하고, 상처를 주지 않았냐는 물음에 나는 없었다고 말할 수 없다. 나병환자와 예수님의 마음을 생각하고 나니 아주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느낀 가엾은 마음이 병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