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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생명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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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성경책 & 일기장 준비 2022년 11월 20일 주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M로 방 안 2023년 성경책과 일기장이 도착했다! 번아웃이 끝나고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다. 가지고 있던 해지고 손 떼가 묻은 성경책도 소중하지만 내년에는 성경 공부를 할 예정이라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려고 구매를 했다. 일기장도 같은 사이즈로 선택했다. 작은 사이즈가 들고 다니기는 편한데 올해 쓰다 보니 양이 부족했다. 시작 페이지, 맨 앞쪽에 적을 성경구절도 정해졌다. 시편이다. :) 성경책, 매일미사, 일기장 사이즈가 같다. ;)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루카 21, 19) 2022년 11월 13일, 연중 제33주일 영원한 도움의 성모 Pr. 주회합 402차 M로 방 안 지난밤 비가 많이 내린 후 기온이 더 떨어졌다. 추위를 많이 타고, 기관지도 약해서 목도리를 했다. M로 사거리로 가는 길 낙엽이 제법 떨어졌다. 폴리세나가 남기고 간 선물이 있다면 새로운 꽃집 인연이다. 플로리스트 분이 참 좋으시다. 문자로 꽃 이름도 알려주시고, 픽업 일정이 안 맞거나 혹 꽃을 준비해주시지 못할 때도(지금까지 딱 한 번 못해주셨다.) 미리 연락을 주셨다. 그동안 눈치 보고, 여기저기 쫓겨나서 이것마저도 어렵고 끝인 건가 싶었는데....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마음이 정말 편하다. 내가 고르는 게 아닌, 방문했을 때 플로리스트 분께서 준비해 주시는 꽃을 받는 거라 오늘은 무슨 꽃일까? 기대가..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 (루카 17,5) 2022년 10월 3일 연중 제27주간 월 M로 방 안에서 기록하는 블로그 토요일 일을 마치자마자 아버지한테 갔다. 외래 접수 대기실에 앉아 대화를 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갔다. 수술과 다음 검사 치료 진행, 집주인과 통화한 얘기 등을 나누었다. 이번 수술에서 다시 자란 암 15개를 제거했다. (또 자라날 확률은 높지만) 저녁때에는 보쌈이 먹고 싶다고 하셔서 사다 드렸다. 주일 오전에는 아버지를 고향에 보내 드리고, 오후에는 레지오 회합. 10월 첫 주회합이다. 전날 꽃을 미리 픽업했다. 꽃 향기가 좋다. 다들 회합 시간보다 일찍 오셨다. 폴리세나가 오랜 시간 준비하고 꿈꿔왔던 것을 주님 안에서 잘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안드레아 형제님과 짝꿍께도 이 시간을 배려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따금씩은 내가 강요하..
2021. 11. 21-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제가 외치는 소리를 귀여겨 들으소서. 당신께 기도 드립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외래 진료 후 2021. 11. 10, 수, M로(Maria 로 하는 걸로 ^^ ) 마음의 방 안 오늘 약국에 들려 내년 5월까지 복용할 약을 처방받았다. 지난 월요일에 처방전을 받았지만 정해진 날짜 기간과 아직 약이 남아 있어서 급하지 않았다. 외래 진료를 가기 전부터 어떤 결과든 감사하기로 했다. 약은 몸에 잘 맞아서 치료는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가족에게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분께 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 배려와 무게를 나누어 주시려는 마음, 오롯이 제게 전달되어 얼마나 따뜻하고 소중한지요. 늘 큰 도움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책장 위 쌓인 약통들을 다시 정리했다. 몇 주 전부터 내년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작은 마음에도 소홀하지 않을 수 있고, 무엇이 나 자신을 돌보며 오래오래 가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 방문 축일- 함께 기억하며 31. 05. 2021, 복되신 동정 마리아 방문 축일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루카 1, 43) 축일과 기억하는 오늘은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첫영성체를 받은 날이기도 하다.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 매일 바치게 된 까떼나는 연결고리이자 어머니의 이웃 사랑을 배우며 비록 수가 적어도 만남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 하느님께 함께 가고 있음을 느끼는 것. 지금 자리에서, 곧 6월 달에 가게 될 봉사지에서도.
2021. 04. 25 성소 주일 오늘 시편 112, 12 주님께서 우리를 기억하시어 복을 내리시리라. 이스라엘 집안에 복을 내리시고 아론 집안에 복을 내리시리라. (시편 1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