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느님께/노래하듯이

곁에 있어도 그리운 날

야고보 동산만큼 좋아하고 자주 찾는 곳이다. 

 

주일 레지오 회합 전이나 평일 퇴근길에 들러서 잠깐 머물기도 한다. 

순수하게 그냥 가서 머물고 싶은 날도 있었고, 마음이 침착해지고 싶을 때, 지침이 심해 잠시 눈을 붙이고 싶을 때, 머리가 아픈 날, 중요한 일을 앞두거나 끝내고 나서, 좋은 생각이 들 때, 성경 통독을 하면서 이곳에서 몇 번 말씀을 읽기도 했다. 

 

최근 위의 상황들 중 두 가지로 머물고 싶었다.  

 

 

빛이 들어오는 성체 조배실에서 예수님과 단 둘이 있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