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ÁTIMA
삼위일체 하느님 그리고 어머니 마리아.
22일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 6시, 발현 경당에서 혼자 묵주 기도를 드리며 흘렀던 눈물이 당시엔 아쉬움만인 줄 알았는데 지나고 나서 알았다.
내가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렸다.
어머니의 옷깃, 품을 의미한다는 묵주기도의 모후 대성전을 바라보며,
이른 아침 묵주를 손에 들고 Fátima를 걸으며 잠깐 떠올랐던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도) 곳곳 눈과 마음에 다 담았다.
나머지 장소를 가보지 못해서 더 아쉬운 Fátima
이렇게 또... 가야 할 이유가 생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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