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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노래하듯이

22. 09. 29 아침 일기

 

22. 09. 29. 목,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M로 방 안, 05:15 am

 

새벽 4시 30~40분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끝내고, 간단한 아침을 먹으며 오늘 매일 미사를 읽는다. 일주일 째다!  전날 잠자리에 들기 전 성찰 일기를 쓰고나서 내일 복음을 읽고, 다음 날 새벽에 다시 한 번 더 읽는다. 

아침 식사는 호밀빵을 프라이팬에 데워서 치즈를 발라 먹기도 하고, 그래놀라&요거트, 아보카도, 달걀 등... 재료도 자기 전에 준비를 해놓는다. 평소보다 더 일찍 부지런히 일어나야 하는 게 힘들다가도 든든히 먹으니 체력적으로 힘이나고, 머리가 더 잘 돌아간다. ㅎ

 

필립보가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요한 1,48)

 

오늘 하루의 시작도 기도와 당신의 말씀으로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숙제 마냥 헤치우는게 아니라 지금 이 작은 루틴을 실천하며, 믿음이 깊어져 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대천사 축일,  오늘 (병실 배정을 못 받는다면 다음에 ㅠㅠ 곧) 입원하시는 아버지 치유와 외할머니, 일상 안에서 주님을 생각하며 뜻을 따를 수 있도록 전구를 청합니다. 

 

출근하고 근무 시작 전에 잠깐 블로그에 글을 남긴다. 이제 일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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