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3일, 재의 예식 다음 목요일
9일 청원기도 3일 차, 고통의 신비
오늘은 아버지 고집에 화가 나서 조곤조곤 잔소리를 했다.
딸의 기다림을 지나치시고, 교수님이 권하는 주사를 미루려고 하셨다. 암은 계속 자라나거나 재발할 것이고, 치료 시기와 권고사항이 중요한지 알고 있기에 언니와 전화통화를 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었다.
걱정과 뾰로통하는 내게 아버지는
3월 한 달 동안 이런저런 것들로 고향에서 왔다갔다 하기 힘들다며 얘기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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