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르투갈 알마다에 머물렀던 숙소 주인집 분들에게 메일을 보냈다. 코로나로 걱정이 됐고, 다들 잘 지내시는지. 알마다에 다녀온 블로그 링크도 공유했다.
답 메일을 보내주셨다. 아침에 확인했다. 잘 지내신다니 다행이다.
메일을 쓰면서 나의 영어 실력에 다시 한번 -_-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계속 공부를 다짐했다. ^^
요즘에 타임 카메라를 이용해서 다이어트, 식단, 공부, 일상 기록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여러 블로그에서 봤다. 레지오 동생 폴리세나도 기도 시간 사진으로 보여줬었다. 나도 전부터 기록 어플을 알고는 있었지만 크게 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 받았다가 지웠다. 그런데 오늘 하루 사용해 보니깐 소소한 기록이 될 것 같긴 하다. :)
타임 스냅 하루 기록
6시에 일어나서 기도를 드리고 다시 잠들었다. 오랜만에 쉬는 거라 좀 더 자고 싶었다.
11시 유튜브 미사를 시청하고 나서 마트에 갔는데... 둘째 넷째 주 쉬는 날이라며 문이 닫혀 있었다. ^^a
어찌어찌 오늘 먹을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 악보도 잠시 봤다.
오후 5시에는 우리 레지오 기도시간. 끝나고 나서 인증샷을 찍었다.
5월에는 모일 것 같았는데
언제쯤 본당에서 기도드릴 수 있을까.
5월 9일 성경통독 부분이 비어있다. 사실 읽다가 집중이 안돼서 넘어갔다.
탈출기 26-28 성막 나오는 부분.
오늘 다시 읽었다.
성경 지도 책에 성막 그림이 있다! 지도책과 함께 읽으면 성경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신부님께 받은 책, 감사합니다.
4월부터 12월 말까지 구약을 읽는다. 긴~ 시간... 중간중간 고비가 온다.
그래서! 올해 구약을 읽으며 쓸 메모지들.
밤 9시가 돼서야 일주일 일정 정리를 했다.
월요일에는 병원 진료가 있다. 4월 마지막 주 혈액검사와 MRI 촬영을 했다. 진료 대기시간이 30~40분 정도 되니깐 기다리며 읽을 책도 챙겼다. 전날 학교 가방 챙기는 것 같다.
대중교통을 매일 이용하니 소독하라며... 손소독제를 선물 받았다. (같이 챙겼다.)
밤 10시에 일기 쓰기, 옆에 장미 묵주 그림은 말씀 카드를 만드려고 그렸다.
근래에 일기를 쓰고 싶은 마음이 들지가 않았다.
4-5월 내내 OFF 없이 일을 하고, 몸이 많이 피곤했다.
그때에 생각은 그때의 내가 할 수 있는 거니까. 미루지 말자.
외할머니께서 ICU(중환자실)에 입원하셨다가 퇴원하셨다.
가족과 통화를 하며 점점... 더 마음이 정해지는 것 같음을 느꼈다.
덧글 : 조만간 엘사 샘을 만날 것 같다.
밖에 돌아다니면 안 되니깐 집으로 초대해야겠다. 서로 집이 가깝다. 동네 이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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