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일상

다녀오겠습니다.

 

1/20~ 27. 2020 여정 (28일 한국 돌아옴)

 

 

아끼는 묵주를 잃어버리고 나서 세 번을 울었다. 

잃어버린 날, 묵주기도를 드리던 중에, 잠을 자려고 누워있다가 생각이 나서.

사실 그 후부터... 묵주기도가 어렵다. 마음에서는 부르는데 겨우 겨우 하고 있는 기분이다. 소박한 기도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무덤덤해진 건지. 송무룩(시무룩에서 좀 더 강조하기 위해 앞에 성을 붙임.) 

 

이곳에 올라와서 정착하려고 마음 졸이며, 여유 없이 바쁘게 (지금도 뭐 ㅇ_ㅇa) 지내왔는데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건네받았다. 좀 더 시간을 빼고 싶었는데 욕심이겠지?

몸도 마음도 그리 건강한 상태가 아니지만 감사히 여기며 다녀오겠습니다. :-)

 

주의 : 길치라 헤맬게 분명함. 특히 초행길 백 프로

1월 15일 오전 8시 14분 : 안나 수녀님께 메일을 받았다.  고맙습니다.  따뜻한 옷, 열린 마음. 할 수 있다!

 

 

 

hope

 

songhj0001.tistory.com

 

'나의 >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IMBRA , PORTO - 언덕 걷기 (1/22~23, 2020)  (0) 2020.02.06
출국 전 날  (0) 2020.01.19
직장 공동체  (0) 2019.12.24
19년 11월 둘째 주  (0) 2019.11.12
10:00 AM - 13:00 PM, 10/20/SUN  (0) 2019.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