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였나, 난해하다 싶어 읽다가 도중에 멈췄던 책 중 한 권인데(여러 권 있지...)
최근에 책장 정리하다 발견하고선(책 좀 읽자...)밑줄까지 그어가며 다시 읽었다. 여전히 좀 거부감(?)이 드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가고자 하는 꿈과 걸어가는 길에 도움을 받은 것 같다.
주님께서 마련하신 작은 정원.
온전히 꽃 피울때까지 주님께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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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원을 일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폭풍우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계절에 맞서 늘 고생하고 쉴 틈이 없습니다.또한 정원은 그것을 일구는 사람의 관심을 요구하는 동시에 그의 삶에 위대한 모험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정원을 일구는 사람들은 서로를 알아봅니다. 그들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물 한 포기 한 포기의 역사 속에 온 세상의 성장이 깃들어 있음을.
파울로 코엘료- 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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