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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일상

S역 6번출구, 일상

 

한국도 이제 가을 날씨가 없나 보다. 추워. ㅠㅠ

추위를 많이 타서... 벌써 얇은 기모바지를 입고 다닌다.

겨울이 더 길어지고 춥다고 하니...

히트텍이랑, 점퍼 사야할것 같다. 하아...

비염아... 잘 버텨보자. ㅠㅠ

 

 

 

오랜만에 S역 6번 출구에 다녀왔다.

연초 시간이 넉넉할때 자주가는 곳이다.

 

 

 

그 이유는!

 

다 있기 때문 :-)

 

 

 

바오로 딸

 

 

 

 

바오로딸, 알라딘 중고서점, 교보문고.!

이 세 곳이 6번출구에 다 있다. ^^

 

영풍문고도 있긴한데(진짜... 다 있어...) 알라딘이랑, 교보에 책이 없을 때 말고는

잘 안가게 된다.

 

책이랑, 내년에 쓸 수첩과 다이어리를 구입했다.

 

 

 

_

 

지난 토요일

콘서트에 다녀왔다.

 

H.O.T !!!

 

나는 동방신기 세대이지만,

초등학교 시절 친구로 인해 가요에 입문(?)하게 됐었는데

그때 알게 된 H.O.T

 

단지 널 사랑해... 그 단지가 되고 싶었던... 네... 제가 송단지예요. ㅠㅠ

어리고, 지방에 살아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그때...

 

완전체를 진짜 보게 될 줄 몰랐다.

친구랑 옷도 맞춰서 입고, 정말 신나고 좋았다.

 

앞으로 열릴 당신의 날들을

환하게 비춰줄 수 있는

빛이 되고 싶어

제 고개를 들어요

눈부신 빛을 바라봐요

 

다 함께 손을 잡아요

그리고 하늘을 봐요

우리가 함께 만들 세상을

하늘에 그려봐요

눈이 부시죠 너무나 아름답죠

마주 잡은 두 손으로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가요

 

 

티켓팅에 성공한 친구에게 감사.

 

 

 

_

 

 

카페인에 약해서 커피를 끊었지만...

정말 바쁜 요즘,  일주일에 2~3번 오전에 마시게 된다. ㅠㅠ

 

 

​​

 

점심에 밥 먹으로 갈 시간이 부족해서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단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스프를... ㅠㅠ

 

 

일 끝나고 집에와서 저녁은

마가린+간장+계란 밥, 김치, 닭강정을 먹었다.

(음... 갑자기 먹방 블로그?)

 

 

_

 

 

 

도.

 

집에 가기전에 성당에 잠깐 들렀다.

 

 

_

 

 

추위야... 천천히 와 주겠니...

가을을 좀 더 느끼고 싶다.

 

 

_

 

 

긴 겨울을 함께 할 책.

내년 겨울까지 다 읽을 수 있을까. (아마... ㅠㅠ)

 

장바구니에만 있던 책을 드디어 읽기 시작했다.

아직 초반이지만, 다가온 부분이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무엇을 느끼고 배우게 될까.

 

어렵지만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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