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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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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BOA - 다시 CRISTO REI로 (1/26, 2020) Belém Mosteiro dos Jerónimos에서의 주일 미사 이른 아침 알마다 주변을 걷고 숙소로 돌아와 주인집 분들과 아침 인사를 하고, 마트에서 산 초콜릿을 드렸다. (마트를 다녀올 일이 생겼었다. -_- ) 다시 나갈 준비를 하고 리스본 벨렘 지구로 향했다. 숙소에서 Cacilhas까지 걸어 내려와서 배를 타고 리스본 시내로 나갔다. 한 번 걸어봤다고ㅎ 지도를 보지 않아도 잘 찾아갔다. 리스본은 언덕과 사이사이 골목이긴 하지만 다 연결되어 있다. 배 타는 거 좋다. 재미있어! 현지인 된 것 같은 기분. Cais do Sodré 역에서 Belém 지구까지 기차로 두 정거장 밖에 안된다. 가깝다. 계획상 포르투갈 일정은 Cristo Rei 까지여서 나머지는 그저 발 길 닿는 대로 다녀보기로 했다..
LISBOA- CRISTO REI 이곳저곳 (1/25, 2020) LISBOA CRISTO REI 그리스도 왕 도착! 차 조심 나는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일 것이다. " (요한 12,32) (Cruz Alta에 새겨진 문구)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리라. " (예레 30,22) 나는 문이다. (요한 10, 9)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계단과 엘리베이터, 평화의 성모 성전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전망대까지 대부분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이용해도 나머지 계단을 올라가야 함) 계단이 가파르다. 정말 힘들다. (진심) 전망대로 올라가기 전 작은 예수 성심 경당과 성물방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 전망대까지 가파른 계단을 또 오르면 . . . 사랑이신 예수님을 만난다. :-) 성물방 직원분께 미사 시간을 물어보..
LISBOA- Almada, CRISTO REI 가는 길 (1/25, 2020) LISBOA Almada, CRISTO REI 가는 길 미사 시간이 좋다. :-) 한 대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짐했던 때가 있었다. 해외에선 시간을 잘 몰라 자칫 놓칠 수가 있으니 계획할 때 주일 미사 드릴 곳을 제일 먼저 찾았다. 참례할 곳은 알마다 지구의 큰 예수님이 팔을 벌리고 계신 Cristo Rei! 그곳에 있는 작은 성당이다. 갔다 온 분들의 리뷰를 보니, 잠깐 다녀오고 미사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검색 검색~ 끝에 홈페이지와 미사 시간을 확인했다. (역시 청하고, 찾고, 두드리면 열리나요? ㅠㅠ) 아직 한국분들은 많이 찾으시지는 않는 듯하다. 실제로 갔을 때 한 분도 못 뵀다. 비수기라 그런건지? 거리의 이유도 있지 않을까 싶다. 차로 이동을 하거나, 배나 버스를 타고 환승을 하고, 또 환승을..
BRAGA - BOM JESUS DO MONTE (1/24, 2020) BRAGA BOM JESUS DO MONTE 산(언덕) 위에 좋으신 예수님 전날 복통이 진정되고 다음날 깨었을 때 정말 다행이었다. 이른 아침까지 계속 핫팩의 따뜻함이 남아 있어서 이라이스 자매님께 감사 문자를 보냈다. 더는 아프지 않고 몸도 무겁지 않았다. 포르투에서 기차를 타고 가는 곳은 *브라가의 Bom Jesus Do Monte. (유네스코 문화유산 지정) 하늘과 산 그리고 물, 천천히 계단을 오르며 기도하고 묵상하는 곳이다. 브라가 역에서 버스 2번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푸니쿨라를 탈지, 오르막 계단을 걸어 올라갈지 선택한다. 추천드리고 싶은 건 십자가의 길과 오감 삼덕의 계단을 직접 걸어가는 것. (내려올땐 기쁘게 푸니쿨라 타기) *브라가 간단 설명 :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종교..
FÁTIMA - 어머니의 티없으신 성심 안에서 (1/21~22, 2020) FÁTIMA 삼위일체 하느님 그리고 어머니 마리아. 22일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 6시, 발현 경당에서 혼자 묵주 기도를 드리며 흘렀던 눈물이 당시엔 아쉬움만인 줄 알았는데 지나고 나서 알았다. 내가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렸다. 어머니의 옷깃, 품을 의미한다는 묵주기도의 모후 대성전을 바라보며, 이른 아침 묵주를 손에 들고 Fátima를 걸으며 잠깐 떠올랐던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도) 곳곳 눈과 마음에 다 담았다. 나머지 장소를 가보지 못해서 더 아쉬운 Fátima 이렇게 또... 가야 할 이유가 생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