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4일 전부터는 몸이 아팠다. 두통과 속 콤비에 마음 하나를 떠나보내고 정리했다.
덕분에 대림 시기를 지냈고, 인생을 오래 살진 않았지만 이러다가 탈수되는 거 아닌가 느낄 정도로 많은 눈물을 흘렸다. 힘들게 지나간 시간들, 이제 좀 숨을 돌리며 아기 예수님 성탄을 맞이한다. 통화로 함께 미사를 봉헌드리며 와닿았던 것, 대축일 미사를 참례하고 인연과 주고 받은 것. 송년미사를 다녀와서 새해를 맞이하는 책상에 놓인
작은 구유와 십자가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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