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의 날 행사로 다들 성지를 많이 가셔서 인지 교중미사인데도 신자분들이 평소보다 적었다. (나도 갈 걸 그랬나... ㅠㅠ)
제대 꽃이 참 예뻤다. :-) 가을 분위기도 나고, 가운데 묵주를 표현한 건지? 미사 끝나고 기도드린 다음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야고보 동산 부활하신 예수님.
야고보 동산은 아늑하고, 매번 느낌이 새롭다. 좀 더 추워지기 전에 다음엔 책 챙겨가서 동산에 좀 더 머물러 있어야지.
집에 돌아오는 길에 감나무를 보니 가을이 다가온 게 더 실감이 난다.
계란 프라이 같이 생긴 앙증맞은 꽃 이름은 개망초인데 꽃말은 "화해"란다.
걷다가 잠시 바라본 벽을 통과하고 나온 꽃.
야고보 동산 오후
주일 10월 첫째 주 우리 성당 야고보 동산의 오후. 누가 이렇게 예쁘게 해놓은 건지 감탄하며 궁금하던 중에 나타난 주인공.! 수줍어 하며 작은 손으로 오밀조밀^^ 사진 찍을수 있게 허락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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