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일상

어느새 다가온 검사 날

 

 

작년 연말에 진료받고 어느새 다음 주다.

처음 여러 검사를 받으러 다닐 땐 쓸쓸했다. 수납 부담도 됐고, 30분 넘게 엠알을 찍던 날 나무 묵주를 손에 꼭 쥐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힘이 쭉 빠졌었다. 

 

지금은 약을 먹을 수 있고, 검사 받으며, 진료 보는 것이 감사하다.

바쁜 금요일이겠지만 잘 다녀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