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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일상

버킷 리스트

 

기다리던 프로그램이 방송한다.

 

 

 

 

 

나의 버킷리스트

 

 

 

 

 

 

 

 

 

유럽의 하숙집에서 순례자들에게 식사를(한식) 대접하는 프로그램.  

 

기도와 참회의 사순 시기가 시작되었는데, 시간적으로도 좋고 첫 회 정말 재밌게 봤다.

(안팎으로 어지러운 일 투성인데) 힐링 프로그램이 될 것 같은!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여기서 잠깐 : 40일간의 일정( 더 길게 걸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성경에서 40 숫자 의미는 고난과 시련 인내, 참회의 기간를 의미한다.

노아, 모세,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동안 유혹을 받으심 등...

방송을 보면서 캡처해 봤다.

 

_

 

 

 

(...)

하숙집에 (무릎을 다친) 첫 손님이 들어올 때 괜스레 울컥했다.

 

오늘 비를 맞아 옷이랑 머리, 가방이고 모두 쫄딱 다 젖었고 (난 우산이랑 참 인연이 없다. )

병원 가운을 넣은 종이가방은 머리 위로 들고 오다가 찢어지고, 핸드폰도 떨어 뜨리고,

비는 눈으로 변해 손은 엄청 시리고, 덜덜 떨면서 집에 도착했다.

 

추운 몸으로 밥을 차려먹어서 그런가 ;-|

(몸으로 사순시기 체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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