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 Bible Reading

​2019년 1월 말씀과 함께

 

올해는 달마다 읽고 나서 기록을 블로그에 남겨볼까 한다.

카테고리를 성경에 관한 걸로 추가할까 했지만,  뭔가... 자랑인 것 같고, 향하는 곳은 하느님이어야 하니 그대로 두었다. 

성경 통독에 관한 글을 올리서 나서 블로그에 유입이 늘었다. (검색어 : 성경 통독, 성경, 말씀과 함께 수첩 등)

 

https://songhj0001.tistory.com/132 - 첫 성경 통독

 

블로그를 시작할 때 유입과 인스타 계정만큼의 소통을 기대하지 않았다. ^^;  

비슷한 나이 때의 신앙에 대한 블로그가 없고 (잘 못 찾는 건지?), 관련된 포스팅인 건가? 들어가 보면 성당, 성지 순례, 행사 사진이었다. 

청년 성서모임의 글들도 읽었다.

 

이런 내용의 글들이 아쉬운 건 아니다. 순례길이나 성당, 역사도 좋아하고, 가톨릭 관련된 내용과 사진들은 항상 관심 있게 보고 있다. 성서 모임에서 말씀과 또 피정을 통해 울고 웃으며, 가까이 계신 주님을 체험한 후기들을 읽으면 미소가 지어진다.

성경에 관한 글들이 워낙 많고, 찾아오는 이 많이 없는 블로그에 말씀으로 방문해 주신다니 기쁘다. 아! 나의 수호성인 아녜스도 꾸준히 검색 유입에 있다.

 

그중에 내가 보고자 하고, 좋아하는 건  나의 이야기+일상과 신앙 그리고 묵상이었다. :-D (어...려운 건가?)

인생을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그리고 더 나아가 신앙으로 나눌 수 있는 모임이 가톨릭 교회 안에 많이 부족하다. 이런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게 현실.(혹 궁금하거나, 신앙 얘기가 아니더라도 무엇이든지 소통 원하시는 분들 주저 마시고 방명록, 댓글 달아주세용! 또르르...훌쩍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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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작년과 같이 바오로 딸에서 나온 수첩의 통독 계획표대로 읽고, 활용하고 있다.

연간에도 어김없이 늘 나의 하느님께(1코린 1,4) 인생 구절을 적고 (언젠가 이 구절을 정하게 된 계기도 기록해야지), 묵주기도(로사리오)를 한 날은 작년엔 장미 스티커를 붙였다면, 올해는 도장을 찍고 있다. ㅎ 먼슬리 부분은 올리지 않았지만 기도 지향과 하루 감사 노트로 쓰고 있다.

 

색깔 별 장미가 예쁘다. :-)

그리고 나름 3개의 색깔을 정한 이유가 있다.ㅎㅎㅎ

 

분홍 장미 : 행복한 사랑

파란 장미 : 희망, 기적 (전에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서 -> "희망과 기적"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의미가 너무 멋지다.)

보라 장미 : 영원한 사랑 ( 존경이란 의미도 있단다.)

 

성모님과 함께  꽃 기도드리며 향기로운 꽃밭이 되기를,

그리고 위의 의미처럼 드리는 기도가 하느님께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꾹꾹 눌러 담는다고 할까. 우리 함께 꽃 길 걸어요.

원하는 사이즈의 장미 도장을 찾아서 다행이다. (스티커 비용면에서도 바꿨다고 말..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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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달이 끝나는 시점에, 많은 구절들 중 그날그날 와 닿았던, 위클리에 적어 놓은 말씀들을 다시 쭉 읽다보면, 그동안 어땠는지 그리고 변화된 마음, 나의 상태를 더 잘 보게되는 것 같다. 읽으면서 떠오르는 분들도 있다. 그리고 하나 하나 모여서 더 큰 의미를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이것을 기억하려고 블로그에 올려보았고, 또 한 가지는 혹 성경으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이 말씀들 중에 읽고, 위로와 힘을 받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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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안에 있으면서 우리를 그리스도께 이끌어 주는 모든 선을 깨달아, 그대가 더욱 활발히 믿음에 동참할 수 있기를 빕니다. (필레 1,6)

 

이어지는 글 : 2019 성경통독  2월

201902 Bibl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