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5월 12일 주님 승천 대축일, D로 Lt. Luca 성당, 본당 설립 25주년 미사
영원한 도움의 성모 Pr. 480차 주회합
54일 기도 49일 차 감사기도 빛의 신비
M로 방 안
본당 연혁을 듣다가 지금 D로로 이전을 하고 Luca 성당으로 명칭을 바꾸기 전, 주보성인이 티없이 깨끗하신 마리아 성모성심이라는 걸 알게 됐다. 처음부터 긴 시간들을 함께 걸어왔던 분들은 뭉클하셨을 것 같다. 나는 타지에 살다가 14년 중후반에 이곳에 왔었고, 아는 분도 전혀 없는 낯선 도시에서 긴장하면서, 며칠 걱정으로 돌아다며 집을 구하고, 여기 오기까지 마음 먹었던 순간들, 그동안 함께 하신 분들이 떠올랐다. 레지오가 올해 10년 차를 향해 가니... 14년에서 24년... 나도 어느덧 10년이 되었다.
혼자 미사를 참례할 것 같았는데, 마침 폴리세나가 오늘 일정이 변경되어 같이 성당으로 갔다. 미사가 끝나고 국수도 먹었다!
싱싱한 김치와 국수가 건강한 맛이었다! 취향저격.
마침 오늘 성경공부 내용이 루카복음.
기쁨의 복음서, 성모님 일화, 성전에 대한 강조내용, 기도, 이방인에 대한 관심 안에서 부터 ~ 모든 이가 하느님 나라에 초대 받았음을 드러내는 구원의 보편성까지 등등.
루카복음만의 고유한 사료들을 배우며 오늘을 보내니 감사한 하루구나.
성당에서 M로로 가는길에 큰 화원이 있는데, 거기에 들러 꽃 화분을 샀다. 카랑코에, 겹꽃은 칼란디바라고도 부른다.
다육식물, 장미목 돌나무과다.
꽃봉오리가 꼭 묵주알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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