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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인연 因緣

외할머니를 위한 기도

 

2023년 12월 1일 외할머니께서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습니다.

중환자실에 머무시며 의식을 찾을 실 때까지, 또 병동으로 옮기시기까지 대림시기 동안 외할머니를 위해 기도드렸습니다. 

언어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실려갔던 병원에서는 재활치료 & 입원이 어렵다며 어머니께서 상처와 고민이 커져만 갔었습니다.

12월 8일 성모님 축일 날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고향 A에 있는 병원으로 가까운 곳에 다행히 머물 곳을 찾게 되었고,  이후 외할머니는 병원을 옮기시고 나서 좀 더 편안해 지신 것 같습니다. 

 

아이가 되신 우리 외할머니, 

올해도 여러번 고비가 있었는데, 지켜주시고 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외할머니와 부모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편안히 잠드신 외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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