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요한 성탄 미사 시작 30분 전까지 잠을 잤고, 오빠의 전화를 받고는 겨우 정신을 차렸어요. 날은 어두워지고 컴컴한 방 안 책상에 모셔놓은 작은 구유를 바라봅니다. 아기 예수님의 새근새근 숨소리를 듣기 위해서 제 마음이 고요해집니다. 그리고 가장 내밀한 지점 가장 깊은 곳에 다시 귀 기울여 봅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