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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이다 1월 18일 연중 제2주간 수요일 (음력 12월 27일) 일치주간, D로 St. Luca 성당 19시 30분 미사 영원한 도움의 성모 pr. 첫 기도날(탄생일)로 부터 +3000일 M로 방 안, 아녜스 축일 3일 전 그분께서는 육적인 혈통과 관련된 율법 규정이 아니라, 불멸하는 생명의 힘에 따라 사제가 되셨습니다. (히브 7,16) - 제1독서 그분께서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마르 3, 5) - 복음 아픈 사람이 있었다. 불러내시어 손을 뻗을 수 있도록 말씀하시고, 그 사람이 손을 뻗어, 다시 나았다. 고발하려고 지켜보는 걸 알면서도, 고쳐 주시기 ..
1월 2일 잠자리에 들기 전 다독여 주기 1월 2일 월, M로 따뜻한 방 안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잠자리에 들기 전 오늘까지 오프다. 오랜만에 새벽 미사도 다녀왔다. 쉬면서 새로운 일기장과 플래너 정리를 하며 1월에 해야 할 것들을 확인했다. 여전히 불안하긴 하다. 다음 주 아버지 검사 외래진료, 집 계약을 마무리해야 하고(언제 끝나...), 직장에서 요구하는 1년 치 통계 자료 만들기, 새해 바뀌는 판정 업무 정리, 말일까지 레지오 사업 보고서 작성해서 제출하기, 고향에도 내려갔다 와야 한다. 차근차근 하겠지만 2월 사순시기 되기 전에 피정을 다녀올 수 있을까... 지난 토요일에는 모니카 어머니께서 톡을 주셨다.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했다. 여름에 뵙고 나서 늘 두 분을 위해 묵주를 잡았다.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잘해나갈 거라고 믿는..
2023년 성경 구절 - 시편 119, 35 2023년 새 해,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 세계 평화의 날 영원한 도움의 성모Pr. 주회합 409차 M로 방 안 세상은 해결해야 할 문제 이상의 것으로, 감사와 찬미로 관상해야 하는 기쁜 신비입니다. 번아웃에서 일어나던 시기에, 찬미받으소서 책을 읽던 중에 만난 시편 구절이다. 결과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말씀을 듣고 배우는, 모든 과정 안에서 청하고, 지금 여기 가고 있는 것 자체가 기쁘다는 것을, 내게 가장 좋은 것이라는 걸 믿고 바라는 마음에서 정했다. 곁에 있어주신 인연들께도 마음을 표현하며 최선을 다하기. :-) 기도하는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 파티마 어머니 사진도 출력해서 일기장에 붙여 주었다.
Merry Christmas 🌟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야고보 동산 2023년 성경책 & 일기장 준비 2022년 11월 20일 주일,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M로 방 안 2023년 성경책과 일기장이 도착했다! 번아웃이 끝나고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다. 가지고 있던 해지고 손 떼 songhj000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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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약을 먹는다 2022년 12월 15일 대림 제3주간 목요일 M로 방 안 내년이면 어느덧 4년째다. 지난 10월 외래진료가 끝나고 실망스러운 마음으로 집까지 터벅터벅 걸어갔다. 다음 날부터는 몸살을 심하게 앓았다. 처음 느끼는 두통으로 바삐 숨을 고르던 날, 말할 기운도 없이 누워있던 날, 언니랑 통화하며 울먹거리고, 영상을 찍으며 긴장됐던 날, 신부님께 털어놓은 날, 부모님께 알려드리고 진정시켜 드린 날, 책상에 엎드리며 또는 성전에 앉아서 울던 날, 파티마에서 안수받고 위로받은 날, 줄어드는 크기에 신기했던 날들... 등등... 차곡차곡 쌓였다. 겨우 번아웃에서 일어나기도 했고, 아직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중이다. 느리지만 천천히 가고 있다. 다시 인내와 기다림. 오늘도 약을 (어쩌면 평생) 챙겨 먹는다.
신청 완료 2022년 12월 14일 수,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M로 신청 완료. 청년 성서 이후로 오랜만이다. 새 학기가 열리는 3월에 나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