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R을 즐겨 듣진 않지만 우연히 유튜브 연결을 타고 보게 됐다. 영상을 틀어놓고 책을 읽었는데, 타구스 강 주변 카페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
코메르시우 광장의 여유, 파란 하늘에 구름 풍경이 생각난다. 포르투갈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해산물 토마토죽과 에그타르트도 맛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이른 아침 Belem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며, 강을 바라보며 먹었던 따뜻한 우유와 간소한 빵이었다. 추운 날씨에 몸이 따뜻하고 속이 든든했다. 진짜 꿀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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